흙
그 주님의 사랑으로 반죽이 된
‘찰’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이지만
또 때때로 서로 갈라지고 종종 갈등의 금이 갑니다
‘흙’ 사람이 세상에 부딪히면 깨어지기 쉬운 까닭에
또 그래서 가슴이 자주 무너져 내리는가 봅니다
이 메마른 인생에 시험이 들면
그 주님과 ‘틈’이 나지 않도록
이 기도가 안간힘을 써서 ‘인간 흙’을 꼼꼼히 메꾸어 줍니다
그 은혜의 단비를 맞지 않으면
이 신앙에 서서히 균열이 갑니다
이 인간은 먼지에서 나와서
이 기도로 자주 ‘죄’의 먼지를 털어주지 않으면
그 신앙이 푸석푸석해 지기 쉬운 까닭에
이 기도의 끈으로 단단히 묶어 주어야 합니다
그 주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든
그 이유는 흙은 너무나 흔하고 볼품이 없는 것이지만 주님이 곱게 빚어 주시면
이 인생도 도자기처럼 번지르르 ‘때깔’이 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세기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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