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교회말씀

제목시루2025-08-08 07:40
작성자 Level 10

시루


겨울에

아랫목을 지키며


비좁은

시루 안에서


콩나물

대가리 가까스로

노랑 고개를 치켜듭니다


고난의

시대에 우리도


피곤한

고개를 위로

들어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어릴 적

할머니는 새벽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뿌렸습니다


 내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물에 오래 당가두면 콩나물이 썩는데이”


 

분주한

세상의 ‘시루’ 안에서


인생이

상하지 않고 지치지 않도록


주님은

고단한 신앙에

자주 은혜를 뿌려 줍니다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내려옵니다. (약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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