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교회말씀

제목울타리2025-08-08 10:29
작성자 Level 10

울타리


기억에
시골의 집집마다
엉성한 울타리가 있었는데


울타리
바람을 막을 수도


도둑도
막을 수 없었지만


바람에
마구잡이로 흔들려도


연약한
울타리 세월을 견뎌온


기막힌
사연이 울타리
틈새에 알알이 박혀도


너머로
한마디 말도 없이
그저 침묵했던 허술한 울타리


초라한
시골의 울타리는
무심코 지나가는 바람 하나
지탱하기에도 버거워 보였는데


세상에
고난의 바람이
무작정 그렇게 불면


인생이
버티기 힘든 탓에
주님이 ‘울타리’ 되어 주시는 날에는


무서운
고난의 바람도 끄떡없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사야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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